안녕하세요. 소울보이입니다.


오랜만에 명반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푹 빠진 아티스트가 한 명 있는데요. 최근에 힙합의 민족2에서 브랜뉴뮤직의 한해의 곡에 피쳐링을 한 서사무엘이라는 뮤지션입니다. 보컬과 랩의 경계에 있는 음악을 주로 하며, 이 분의 앨범을 듣다보면 정말 음악성이 뛰어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라이브까지 음원처럼 뽑아내니 엄청난 사람이지요. 서사무엘의 앨범 중 제가 가장 좋아하고, 또 힙합 팬들에게 명반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는 첫 정규 앨범 FRAMEWORKS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사무엘 명반, 첫 정규 앨범 FRAMEWORKS

서사무엘 첫 정규 앨범 FRAMEWORKS의 모든 트랙은 랩와 노래, 작사, 작곡을 직접 다 맡아서 진행했고, 서사무엘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낸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앨범에는 곡마다 아트워크까지 함께 포함되어 있어, 그의 정성을 옅볼 수 있습니다. 최근 블랙뮤직 관련 매체나 유명한 아티스트들에게 천재라고 극찬을 받고 있는 서사무엘의 앨범이라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그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블랙뮤직이라는 것이,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그 교차점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을 생각했다는 마음이 느껴지니까요. 마치 음악적으로 교감했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이번 곡들은 어찌보면 하나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청각화 시켰다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유명한 그림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는다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서사무엘 첫 정규 앨범 FRAMEWORKS의 트랙 수는 총 14개이며, 14번째 트랙은 CD를 구매해야만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앨범이 나오기 전에 발매한 EP앨범과 여러 싱글 음원들은 오로지 본인의 힘으로만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프로듀서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더 성숙해진 음악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서사무엘의 색깔을 완성시켰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14곡이라는 적지 않은 트랙 수이지만, 피쳐링은 하나도 없이 본인이 전부 소화하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정말 자신의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듯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인 스스로 발전했다는 메세지와 대중들에게 조금 더 한 발 자신의 힘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도 느껴지는 앨범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그리 많이 알려진 뮤지션은 아니지만, 이제 곧 유명한 아티스트가 될 서사무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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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보이입니다.


오랜만에 명반소개를 하게 되네요.

기존에는 조금 시간이 지난 앨범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가장 최근에 나온 오왼 오바도즈(Owen Ovadoz)의 오피셜 믹스테잎, P.O.E.M입니다.


오왼 오바도즈는 현재 루피, 나플라 등 핫한 루키들이 소속된 메킷레인 레코즈라는 레이블 소속입니다.

쇼미더머니에서도 여러차례 모습을 보였지만, 그다지 큰 활약은 없었는데요.

이 앨범을 통해 힙합씬에 존재감을 마음껏 발산한 것 같습니다.



오왼 오바도즈 명반, P.O.E.M

앨범 이름인 P.O.E.M은 영단어로 '시'를 뜻하기도 하며, 'Piece Of Evolutionary Mind'의 약자를 표현하기도 한 것인데요.

오왼의 새로운 믹스테잎이자, 첫 앨범이기도하고, 일리네어레코즈의 더콰이엇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으며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쇼미더머니에서 오왼 오바도즈를 눈여겨 본 더콰이엇이 주는 선물 같은 느낌이네요.


이 앨범에 참여한 힙합 아티스트로는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팔로알토와 지금은 탈퇴한 오케이션, AOMG의 엘로, 그리고 같은 레이블 식구인 루피나플라, 이렇게 요즘 핫한 래퍼들이 총집합하였습니다.

피트메이커 또한 요즘 가장 화제인 그루비룸과 베테랑 프로듀서인 프리마 비스타가 참여하였죠.

오왼 오바도즈는 실력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실력이겠지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결과, 리스너들이 열광하는 명반이 탄생하였습니다.



오왼 오바도즈, 그는 누구인가?

오왼 오바도즈는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자기만의 신념을 가지고 올드스쿨 래핑을 선사하는 래퍼입니다.

한 때 트랩이 주류였던 한국 힙합씬에도, 끝까지 붐뱁을 고집하던 젊은 청년은 어느새 루키 그 이상의 래퍼로 발돋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플로우와, SWAGGER보다는 메세지 전달에 치중하였기때문에, 그의 가사는 한편의 서사적인 시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받습니다.


초반에 발매한 믹스테잎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조금씩 알려진 오왼은, 쇼미더머니3와 4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그렇게 각광을 받진 않았지만, 프로듀서들이 매력적이라고 극찬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올해 초반 메킷레인 레코즈에 소속이 되었고, P.O.E.M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논란도 있었는데요.

당시 오왼 오바도즈 공연료가 55,000원이였고, 이건 너무 비싸다는 말이 힙합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오왼은 직접적으로 한 네티즌과 말다툼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매진이 되면서, 논란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Hypocrite라는 곡을 냈는데, 이 내용이 한국에 현 상황을 비판하는 것이었고, 그 내용 속에 최순실과 박근혜게이트를 디스하는 부분이 담겨있었습니다.

게다가 본인이 가장 잘하는 붐뱁 비트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았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래퍼입니다.



P.O.E.M의 수록곡 HIP HOP [출처 - MUSIC SU 유튜브]

저는 이 앨범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HIP HOP을 꼽았습니다.

저의 생각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가사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힙합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또 걱정하는 그의 섬세한 마음을 옅볼 수 있는 곡입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인지도 있는 래퍼로 성장하길 바라며

계속해서 힙합으로 만든 시를 들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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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보이입니다.


최근에 명반 포스팅을 하면서, 나에게 가장 명반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는데요.

제 플레이리스트만 봐도 답이 나오더라구요.

거의 1년째 리스트에서 사라지지 않는 앨범이 있는데요.

바로 이센스(E-SENS)의 앨범, 디 에넥도트(The Anecdote)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앨범은 다 알고 계실거에요.

힙합씬에서는 최고의 래퍼로 손꼽히기도 하구요.

개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완변한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제 에넥도트 앨범을 한 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디 에넥도트(The Anecdote)

수많은 힙합 팬들이 기다려온 이센스 개인의 첫번째 앨범, 에넥도트

사실 이 앨범을 기다린 이유는 발매 전, Back In Time이라는 싱글이 나오고 나서인데요.

이센스는 계속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본 앨범을 작업중이라는 말을 남겼기 대문에 기대가 더 컸습니다.

발표 후, 그 기대는 사람들의 환호성으로 바뀌어, 지금까지도 명반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앨범에는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센스 특유의 목소리와 플로우, 그리고 꾸밈 없이 솔직한 가사들이 인간 강민호의 삶을 더욱 잘 나타내주었습니다.

당시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예약판매와 한정판매를 할 때, 힙합플레이야의 월, 연간 판매기록을 하루만에 갱신해버리는 파괴력이 있는 앨범이었습니다.

지금도 앨범이 잘 팔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앨범 구매 인증샷을 올리기도 합니다.

국내 힙합 앨범 중 최고의 명반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앨범을 쭉 들어보면 느껴지겠지만, 요즘 나오는 트렌디함과는 조금 벗어나긴 합니다.

90년대 스타일의 붐뱁 비트가 주를 이루지만, 무언가 세련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는데요.

이것이 이센스 목소리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Next Level 감상하기 [출처 - juccujjang 유튜브]

저는 앨범 수록곡 중, Next Level이라는 곡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곡의 내용이 뭔가 지금 제 상황에서 희망을 주는 것 같거든요.

이센스가 음악을 시작하면서부터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곡에 담아냈는데요.

그 과정이 저 같이 음악으로 성공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나도 해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도 많이 얻었구요.


꼭 음악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분들이 이 곡을 듣는다면 저와 같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수성이 그리 풍부하지 않은 사람도, 가사만 보더라도 희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넥도트라는 앨범은 제 평생 최고의 명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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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보이입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이지만, 여러분은 어떤 래퍼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아무래도 요즘 대중들은 비와이 혹은 씨잼, 송민호 등의 스타 래퍼들을 꼽으실텐데요.

저는 전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코홀트 크루의 오케이션(Okasian)을 가장 좋아합니다.


우선 제가 강하게 뱉는 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구름위를 걷는 듯한 느낌의 클라우드 랩 스타일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국내 래퍼중에서는 오케이션이 그 분야에서는 가장 뛰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오케이션의 앨범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명반으로 뽑는 앨범은 바로 탑승수속 이라는 것인데요.

저도 출, 퇴근길에 매일같이 듣고 있을 정도로, 질리지 않는 명반입니다.

그럼 이제 소개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오케이션(Okasian)의 명반, 탑승수속

오케이션의 첫번째 정규앨범, 1집 탑승수속은 많은 힙합 매니아 사이에서는 명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탑승수속이라는 말을 해석하면, 우리는 뜰 준비가 다 되어있고 뜰 일만 남았다라는 것인데요.

근데 정말 이 앨범을 기점으로 엄청나게 떠버렸죠.

물론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르겠지만, 힙합씬에서는 거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총 9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어느하나 버릴 것이 없는 희대의 명반입니다.

그리고 앨범 전체를 듣다보면 느끼시겠지만, 뭔가 몽롱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케이션 특유의 약을 하고 부르는 듯한 플로우 때문인데요.

어떤 분은 리뷰에 이런 말을 남기셨더라구요.


"이런 래퍼는 나라에서 규제해야한다. 음악 자체가 마약이기 때문이다."


정말 저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저도 모르게 곡을 외우고 있습니다.

그만큼 빠져들게 하는 무언가가 강한 앨범인 것 같아요.



코홀트 크루, 오케이션(Okasian)

오케이션은 유명 힙합 커뮤니티에서 비프리가 진행한 랩 경연에서 수상자로 뽑혔고, 비프리의 믹스테잎에 참여하고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과 자주 교류하면서, 결국 본인도 같은 레이블 식구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 무료로 믹스테잎을 배포했고, 힙합 커뮤니티에 이달에 신인에 선정되는 등, 점점 인지도를 쌓아나갔습니다.


현재 오케이션은 '잊지마' 라는 곡으로 굉장히 유명한 키스에이프와 함께 코홀트 크루의 멤버입니다.

최근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레디는 같은 코홀트 식구였지만, 탈퇴하였습니다.


그리고 비프리와 오케이션은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탈퇴하기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더 프레쉬한 작품들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곡 감상 [출처 - Min Jason 유튜브]

저는 탑승수속 앨범 수록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 바로 위의 LALALA라는 곡인데요.

최정상 래퍼인 빈지노가 피쳐링에 참여하였습니다.

둘에 케미가 너무 좋고, 특히 빈지노의 벌스는 역대급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습니다.

왜 빈지노가 인정 받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곡입니다.


그리고 둘 다 각자의 색깔이 워낙 뚜렷하기에, 더 돋보이는 곡이 아닌가 싶어요.

개성을 잘 살려서 조화로운 느낌과 신선한 느낌을 동시에 받은 곡입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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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2개가 달렸습니다.
  1. 도너님 포스팅으로 이제 힙합 공부도 좀 해봐야겠습니다. ㅋ
    평소 많이 즐기지는 않는 장르라.... 저도 최근에는 인기가 많은 비와이 음악 정도를 접한 것 같네요.
    굉장히 맘에 들어서 꽤 많이 들었어요. ^^
    오케이션이라는 뮤지션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 오호 영광입니다^^
      최근 쇼미더머니의 영향으로 힙합도 어느정도 대중화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힙합씬에서 유명한 래퍼들은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스타일도 다 다르구요 ㅎㅎ 앞으로 좋은 포스팅 계속 이어나갈께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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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보이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힙합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보면, 가끔 이제 막 힙합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질문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힙합 음악 중 명반 몇 개만 추천해주세요"


이에 대한 답변은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딥플로우의 양화부터 시작해서, 이센스의 에넥도트, 라임어택 1집 앨범 등등 각자가 생각하는 명반들이 쏟아져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항상 입 맞추어 공통적으로 말하는 앨범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뮤지션, 버벌진트(Verbal Jint)무명이라는 앨범입니다.



버벌진트 희대의 명반, 무명

딱 보기에도 80년대에나 나올법 합 앨범 자켓 사진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데요.

이 앨범이 왜 명반이냐에 대한 제 생각은, 당시 시대에는 센세이션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실험적인 비트와 플로우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곡 구성도 트랙 마다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가끔은 소름돋게도 하더군요.


이 앨범의 트랙 중, 무비스타와 삼박자라는 곡이 이어질 때, 저는 정말 닭살이 돋았습니다.

그래서 앨범 이미지도 닭이 아닐까 싶네요. 소름 한 번 돋아봐!

물론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당시 한국 대중 가요계를 닭, 닭대가리, 닭무리 등으로 표현하여 비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명이라는 뜻이, 빛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한국 음악계를 빛이 없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독기가 가득 찬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명은 발매일이 2007년 11월입니다.

약 9년이 지난 곡이지만, 지금들어도 어색하지 않고, 어떻게 이 시대에 이런 곡들이 나올 수 있지라는 놀라움만 남습니다.



King of Flow, 버벌진트

버벌진트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많죠.

킹 오브 플로우, 서울대, 브랜뉴뮤직, 번복, 음주운전 등등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구요.

특히 요즘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고 있죠.


아마 일반 대중들은 버벌진트가, 좋아보여라는 곡으로 데뷔했다고 알고 계실거에요.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버벌진트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활동해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적이면서도 싸가지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직설적이였으며, 랩 뿐만 아니라 노래, 작곡, 작사능력 모두 갖추고 있는 힙합 천재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좋아보여라는 곡을 기점으로, 대중성 있는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그는, 큰 돈을 만지기는 했지만, 이전의 버벌진트의 음악을 좋아하던 매니아층의 팬들은 차츰 떠나가기 시작했는데요.


브랜뉴뮤직에 들어가면서, 점점 대중성과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힙합을 하기 시작해서, 다시 팬들을 모았죠.

물론 요즘은 사건때문에, 좋은 곡을 냈지만 욕만 먹더라구요.


술을 먹고 운전하는 것은 살인과 같은 행위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숙 한 뒤 좋은 음악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무대 공연 영상 [출처 - 오버클래스 TV 유튜브]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 비와이가 '삼박자'라는 곡을 한 번 공연한 적 있죠.

그렇지만 지금까지 비와이가 한 공연 중 가장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사람들이 모두 버벌진트의 삼박자가 떠올라서가 아닐까 합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소름돋는 곡이었거든요.


이 당시에 어떻게 이런 플로우를 구사할 수 있는지 놀라웠습니다.

지금도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항상 신선함을 가진 음악을 내놓고 있다는 것도 정말 대단하네요.

그래야 10억 가수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숙이 끝나고 다시 무명, 누명과 같은 명반을 가지고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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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보이입니다.

여러분은 비스메이저 컴퍼니(VMC)라는 레이블을 아시나요?

힙합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닌 일반 대중이라면, 사실 모르는 분들이 더 많으실거에요.

제가 본 레이블 중에서 가장 끈끈한 의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팀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리더의 역량에 가장 많이 달려있겠죠.

VMC의 리더는 바로 '상구형'이라고도 불리는, 딥플로우(Deepflow)입니다.

딥플로우는 2003년에 라임어택의 피쳐링으로 참여하면서 데뷔한, 13년차 배태랑 아티스트입니다.

그런 그가 2015년 4월, 국내 힙합 역사에 길이 남을 엄청난 명반을 만들었습니다.

그 앨범은 바로 양화입니다.



딥플로우 최고의 명반, 양화

딥플로우는 양화라는 앨범을 통해,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명반입니다.

약 4년만에 나온 신규 정규 앨범이기도 했고, 딥플로우를 기다리던 수 많은 팬들은 앨범의 퀄리티에 환호성을 질렀죠.


앨범의 명이 양화인 이유는 아마 앨범자켓만 봐도 아실거에요.

바로 우리가 다들 알고 있는 양화대교를 뜻하는데요.

이 다리에 부여된 의미는 딥플로우가 살고 있는 영등포와, 자신이 작업을 하는 활동의 근거지인 홍대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그동안 집과 작업실을 오가며 느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한국 힙합의 산 증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딥플로우가 그 동안 자신이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들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앨범에 수록된 15곡에 골고루 묻혀두었습니다.


이 앨범은 특히,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끊김없이 들어야합니다.

트랙들 간에 긴밀하게 내용이 이어져있고, 딥플로우의 자서전과 같은 서사적인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만 봐도, 얼마나 이 앨범에 신경을 썼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게다가 이 앨범의 대부분의 곡들은 딥플로우 본인이 프로듀싱을 하여, 프로듀싱의 능력까지 재평가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앨범은 꼭 구매해야 할 명반이 된 것이죠.



딥플로우와 비스메이저 컴퍼니(VMC)

딥플로우는 현재 2014년 정식 설립 된 비스메이저 컴퍼니(VMC)의 리더입니다.

그와 함께 하는 동료 래퍼들은 예전에 마리텔에도 출연한 적 있던 던밀스, 넉살, 우탄뿐만 아니라, 로우디, ODEE, 버기, TK 등 많은 래퍼들이 있습니다.

이미 힙합씬에서는 사람 좋은 형으로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고, 지금 막 시작하는 아마추어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는 등 좋은 인성까지 갖추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TV에 자주 모습을 들어내지는 않지만, 힙합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죠.

힙합도 시간이 지나면서, 음악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10년 넘게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공부하고, 주변 후배들을 아우르는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양화와 같은 명반을 더 내주셨으면 좋겠네요.



무대 공연 영상 [출처 - EBSCulture 유튜브]

EBS스페이스공감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앨범 양화 수록곡 중 가장 유명한 작두라는 곡을 불렀는데요.

최근에 힙합의민족2에서 문희경씨가 나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화제가 됬었죠.

반복되는 훅과 실제로 굿판을 벌여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의 비트가 사람들을 열광하게 합니다.

게다가 딥플로우의 오버되지도 다운되지도 않은 능숙한 포퍼먼스도 돋보입니다.


딥플로의의 양화라는 앨범은, 이제 막 힙합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들어보면 느끼는 것이 분명히 클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명반 소개 첫번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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